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2년생 김지영 (문단 편집) ==== 등장인물들의 평면성으로 인한 작품성 결여 ==== 무엇보다도 82년생 김지영에는 남자들이 주된 [[악당]]으로 등장하는 데 이들은 생각 없이 성차별주의를 행할 뿐인 '나쁜 놈들'이다. 하지만 남성을 김지영과 비슷하게 해석한 [[델마와 루이스]]처럼 작품 자체가 흥미로운 서사성을 갖고 있거나, 그렇다고 주인공이 능동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여자는 찍 소리만 내고 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설정해 동정심을 유발하고, 남자와 가족은 그런 불쌍한 여자를 의도했든 아니든 자연스럽게 괴롭히는 순수악으로 설정했는데, 여성이 계속 당하기만 하는 존재로 설정했다는 것은 여성이란 당하기만 하는, 남자에 비해 연약한 존재라는 걸 본인 스스로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글 수준은 괜찮냐면 그것도 아닌게, 이야기는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일 없이 단편적으로 서술만 할뿐이다. 주인공을 학대하고 학대하며 학대하다가 끝나며, 이야기가 따로따로 노는 고전소설에서나 볼 법한 평면적이고 지루한 이야기 구조라는 주장이다. 여자들을 능동적이지 못한 데다 오직 피해자 입장에 선 존재로 설정했고, 여성들에게 남성과 사회를 향해 편협하고 적대적인 시선을 갖도록 부추겼다. 심지어 이 소설은 [[기승전결]]도, [[열린 결말|결말]]조차도 없다.[* 사실, 위에서 본 문제점들은 8~90년대 시절을 생각하면 가능성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에 뭐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는 식으로 어찌해서 넘어갈 수라도 있는데, 주인공이 어찌어찌 되었다 식의 제대로 된 결말이나 뭔가를 느꼈다라는 교훈이 없다는 점이 주 비판점이다. 차라리 주인공 여성이 사회적으로 여성 인권활동을 열심히 해서 사회가 고통받아온 여성의 목소리에 조금씩 귀기울이게 되고, 남자와 여자가 화해하는 장면까지는 아니어도 그러함으로써 여성이 남자와 사회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라는 식의 결말을 냄으로써 여성 또한 약하지 않은 위대한 존재이구나 식의 교훈을 주는 방식으로 결말을 냈으면 '진정한 페미니즘에 관해 알려준 좋은 책이다' 식의 더 좋은 호평을 받았을 것이다.][* 거기다 본작의 여성 인물들이 김지영처럼 소극적인 성격은 아니다.] 물론 실험적 순문학 중에는 줄거리를 파악하기조차 힘들거나 딱히 기승전결이라 부를 게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책도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82년생 김지영이 실험적인 순문학만큼 문학성이 있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